새해 건강하세요.

오늘은 아침부터 바쁘게 보냈습니다.
얼마전 동욱이가 어린이집에서 다른아이에게 물려왔는데 그것이 덧나서 피부과에 다녀왔어요.
크게 걱정할것은 없다는데 자꾸 손으로 만져서 흉이 남을것 같아요.
그리고 귀 때문에 이비인후과도 갔는데 이상이 없다네요.
10명중 1명은 귀지가 물처럼 나온다네요.
우리는 고름인줄 알고 ....
지금은 어린이집에서 즐겁게 놀고 있을꺼예요.
선생님 한분에 보조선생님이 또 계시고,
동욱이는 뛰어다니면 서는 것이 잘안돼어서 많이 부딪힙니다..
울기도 많이 울고,물려오기도 하지만 물기도 잘한답니다.
다른친구 손가락을 물어서 혼나기도 여러번...
자라면서 있는 일상적인 일들입니다.
아무쪼록 아이가 밝게 자랐으면합니다.
가은이는 지금 제 옆에서 자고 있습니다.
얼마나 먹는것을 잘아는지 너무 많이 먹어 걱정입니다.
응가해서 엉덩이 씻으러 가면 팔이 떨려요. 예전의 그 몸은 다 어디로 가고 두리뭉실해질려고 합니다.
웃을때나 울때나 동욱이 하고 똑 같아요
정말 많이 닮았어요.

건강한 새해가 됩시다.

이    름 :	모나리
날    짜 :	2005-01-21(11:41)
방    문 :	39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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