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방학의 시작

아이들이 고대하던 크리스마스를 떠들썩하게 보냈다.
진이는 강아지를 참 좋아한다. 지나가다가도 강아지가 있으면 그냥 지나치는 법이 없다 .너무 좋아해서 한때 백설이라는 강아지를 키운적이 있는데 우리와 인연이 안될려고했었는지 너무 시끄럽게 짖어대서 시골집에 데려다 놓아야만했다. 그런 아쉬움에서 였을까? 진이는 이번 크리스마스 선물로 강아지 인형을 사달라고 했다. 살아있는 강아지는 아니었지만 좀 더 생동감을 느끼게 해 주고 싶어 머리를 쓰다듬어주면 꼬리를 흔들면서 짖고 새끼 강아지에게 젖을 물리면 멍멍멍 짖는 마치 정말 살아있는 것 같은 귀여운 강아지를 선물해 주었다.
반응은 기대이상~~
진이는 이 강아지를 백설이라 부르기로 했다.

사춘기 소녀인 민이는 mp3....
좋아하는 음악 맘껏 들으며 감성 풍부한 소녀로 자라나길....

내친 김에 영화도 한편!
아이들이 좋아하는 해리포터로!
메가박스는 크리스마스 대목
진짜 사람들이 많았다.

내일부턴 아이들의 겨울방학이 시작된다.
잠꾸러기 진이와 민이. 이제 맘껏 늦잠자고 집에서 뒹굴뒹굴할 수 있다고 좋아라 야단이다.
하지만 마냥 그렇게만은 안될껄^^*ㅋㅋ
겨울방학을 좀 더 알차게 보내어 다가오는 새해에는 좀 더 향상된 민이&진이가 될 수 있도록 해야 할텐데...
오늘부터 우리집은 비상이당!

이    름 :	민이&진이 엄마
날    짜 :	2005-12-26(17:59)
방    문 :	5906
홈페이지 :
첨부파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