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다현이가 지금 대구로 오고 있겠네요.
그동안 참으로 아름다운 수고를 해주셨습니다.
이선희 선생님께서 감사인사를 드렸겠지만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새 생명을 잉태하신 것 정말 축하드립니다.
어쩌면 다현이로 인해 생긴 생명일 수도 있겠다 싶네요.
예기치 못한 임신일지라도 새 생명을 맞이하는 건 축복임에 틀림없지요.

다현이 친부가 오늘 저녁 본부에 들리셔서
다현이를 데려가기로 했습니다.
고모가 키워주기로 했다 하니 너무 염려마십시오.

그동안 참 많이 애쓰셨습니다.
고맙습니다.
언제 한번 들리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히 계세요.

이    름 :	김명희
날    짜 :	2003-02-05(:)
방    문 :	3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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