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현이에게 난 뭘까?

다현이에게 난 뭘까? 언니 오빠 껌 씹고 모른 척하는 다현이 지껌은 언제 다씹었는지 어디에도 없다. 그러지 말라고 해도 대답만 "예" 속상해서 유진이는 울고불고. 유진이도 혼내고,(지는 좀 억울하겠지만)다현이에게도 언니 오빠 물건만질땐 일단 얘길하라고 말한다. 이것도 하나의 훈련이라고 생각한다. 우리애들에게도 둘의 잘못을 따지기 전에 물건 간수 못한애와 몰래 먹는아이 둘다 혼냈었고,이젠 그런 행동을 하지 않는다. 다현이도 어는 순간이 되면 내꺼 남의꺼라는 개념이 생길것이다. 일단 눈에 보이면 먹고 보는 다현이 그러지 말라고해도 들은 척도 하지않는다.일단 지꺼부터 다먹고 본다.말로는 설명도 안되고,언젠가는 고쳐지겠지 하는 희망으로 남의 물건은 일단 그 물건의 주인한테 허락을 구하고 난뒤에 하는 거라고 입이 딸도록얘기하는데 들은척도 하지않는다.
지금밖에서 뭐가 즐거운지 노래하고 난리 났다.
다현아 노래하는 그마음으로 내말좀들어라.이모 화나면 무섭단다. 닌 아직내를 모른다.내가 얼마나 호랑인지.우리애들 자~~~~~~~~~알 알쥐.
언니 오빠 나한테 잘하는 이유가 있단다.웬만해선 화안내지만 화나면 호랑이라는 것을아니깐 너도 지발 조심해주렴 이 공주야, 널 사랑한다.

이    름 :	구민정
날    짜 :	2003-01-18(:)
방    문 :	4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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