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교가 귀가했습니다.

오늘 민교가 친가정으로 귀가했습니다.
귀가하는 날 민교 고모와 대안가정 엄마, 민교가 함께 했습니다.

고모는 그 동안 민교를 양육해준 대안가정 엄마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4개월만에 부쩍 자란 민교를 보면서 고모는 놀라워했습니다.
고모도 출산을 하고, 건강해진 모습이었습니다.

민교는 대안가정 엄마와의 이별을 아는지
고모 한번 쳐다보고, 엄마 한번 쳐다보고, 입도 한번 쑥~ 내밀어보고...

민교의 짐들을 차에 옮겨 싣는데
갈때보다 짐이 너무 많아져서 차가 꽉~ 찰 정도였습니다.

일주일전부터 짐을 챙기면서 울었다는 대안가정 엄마!
어제 가족들과 송별파티도 하면서 민교의 귀가를 준비했다고 합니다.

민교와 인사를 나누고, 뽀뽀도 하고
민교와 안녕!~~(빠빠이) 하면서 웃으면서 민교를 보냈습니다.

대안가정 가족들은 민교와의 헤어짐이 많이 섭섭하고
한동안 민교의 빈자리가 많이 허전하겠지요.

민교가 순하고 똑똑하다고 칭찬을 하면서
잘 자라주었으면 좋겠다던 대안가정 엄마, 민교를 너무 예뻐해준 대안가정 아빠, 혜민이, 혜서그 마음 너무 감사드립니다.

아! 민교와 잘 놀아준 딸기(강아지)도 너무 고마워~~

민교야! 건강하게 잘 지내라*^^*

이    름 :	정민경
날    짜 :	2006-02-20(16:43)
방    문 :	4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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