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일이신지...

주말 엠티를 다녀와서 바로 사무실에 갔지요.
급하게 홈페이지를 열었는데 하루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걱정이 되어 전화를 드렸지만 받지 않으셔서 우선 정규 정환이네 일기장부터 정리했습니다.

대안가정 일기장은 위탁기간이 끝나더라도 폐쇄되지 않고 종료사례쪽으로 이동됩니다.
메인화면에서는 사라지기 때문에 관심이 있는 분들만 찾아들어가게 되지요.

양창근 선생님의 일기는 솔직한 생활의 기록이었습니다.
굳이 잘 보이려고 꾸미거나 과장하지 않은 정말 성실한 일기였지요.

적당히 걸러진 그저 그런 일기라면 보기에는 무난할지 모르지만 아이의 일상의 모습을 제대로 알기는 어렵지요.

무슨 일인지 모르지만 너무 자책하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선생님은 누구보다 성실했습니다.
화이팅!

이    름 :	김명희
날    짜 :	2004-06-13(21:03)
방    문 :	39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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