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단한 스토리입니다

긴 내용이었음에도 하나도 지루하지 않게 정신없이 읽었습니다.
절절 매는 큰형아 모습이 재미있습니다.
같은 비행기 탑승했던 분들도 아마 심심하지는 않았을 것 같네요.
애들 핑계삼아 예쁜 스튜어디스랑 이야기라도 하지 그랬어요.
아이들이 친엄마 가짜엄마 구분하는 경향이 있답니다.
우리 지민이도 그랬어요.
친엄마, 친아빠, 친가방, 친옷, 친지민...
마지막에 친지민이라고 할땐 순간적으로 너무 웃겨서 웃었지만
한편으론 마음이 많이 아팠었거든요.
무언가 원가정과 현재의 가정에 대한 구분이 필요한 것 같았어요.
양창근 선생님!
아빠 수업 미리 받는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네요.
나중에 장가가서 애 키울때는 훈련이 되어서 좋은 아빠가 될 수 있을거에요.
경상도 말로 "욕보이소~!"

이    름 :	김명희
날    짜 :	2004-05-20(16:53)
방    문 :	4217
홈페이지 :
첨부파일 :